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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클릭 없이 0.01달러씩 생기는 수익의 정체는?

티스토리 블로그나 웹사이트 등에 구글 애드센스를 적용하신 분들은 가끔씩 애드센스 수익이 0.01달러씩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물론 광고 클릭수에 비해서 사후 구매 실적이 현저히 낮을 때는, 일명 "스마트 프라이싱 정책(Smart Pricing Policy)"에 따라 해당 애드센스 계정에 대해 광고 1클릭당 단가가 0.01달러로 급락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때는 실제로 클릭수가 올라가기는 하지만 광고 단가가 0.01달러인 경우이고, 클릭이 없는데도 0.01달러씩 쌓이는 건 도대체 뭘까요?

 

저도 애드센스를 시작한 지 1개월이 넘어가면서, 특히 애드센스 광고 클릭이 전혀 없는 날(ㅠ.ㅠ) 수익조회를 해보면 이상하게 광고 클릭도 없는데 0.01달러씩 수익이 쌓이는 경우를 최근에 많이 봤는데요, 스마트프라이싱 정책에 걸렸나 싶어서 노심초사 했지만, 이내 애드센스의 광고 입찰 유형에 CPM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 이에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유형과 CPM 확인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입찰 유형

  ● CPC(Cost Per Click) : 말 그대로 배너를 클릭할 때마다 수익이 발생하는 유형이며 애드센스 광고의 대부분이 이 유형입니다. 클릭당 단가는 광고 종류, 배너 위치, 광고 시간대, 구매 전환율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구매 전환율이 낮으면 상기한 "스마트 프라이싱 정책"에 따라 단가가 0.01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 CPM(Cost Per Mile) : 마일당 수익? 여기서 마일이란 광고의 노출 횟수를 의미하므로 CPM이란 배너 광고의 노출 횟수에 따라 일정 광고료를 지불한다는 의미입니다. 노출 횟수와 그에 따른 단가는 광고주의 선택에 달렸지만,  보통 1000회 노출시마다 0.01달러씩 수익이 발생하는 듯합니다.

  ● CPE(Cost Per Efficiency) : 광고 효율에 따라 광고비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다소 생소한 방식인데, 실제로 온라인 광고를 클릭하면 비용이 발생하는 CPC(Cost Per Click)를 비롯해 광고 페이지 1,000회 노출 시마다 비용이 발생하는 CPM(Cost Per Mille), 회원가입 등 액션에 따른CPA(Cost Per Action), 판매 실적당 비용에 맞춘CPS(Cost Per Sales) 등의 방식을 광고주가 원하는 효율에 따라 단계별 구간을 나눠 광고비를 지불합니다. 아직 애드센스 적용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이런 유형은 보지 못했네요.

 

CPM 실적 확인 방법

그러면 이런 여러 광고 유형 중에 CPM 실적을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자신의 애드센스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아래 수입 보고서는 최근 제가 겪은 아픔(ㅠ.ㅠ)을 잘 나타내 주는 수치입니다. 바로 광고 클릭이 하나도 없이 0.01달러씩 CPM이 발생한 것이죠.

 

메인 화면 상단 메뉴 중 "실적 보고서"를 클릭합니다.

 

실적 보고서 왼편 메뉴 중에 "입찰 유형"을 클릭합니다.

 

이제 입찰 유형별로 실적이 보일텐데요, 그 중에 CPM만 보고싶다면 "CPM 입찰가"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일자별로 CPM 수익 발생 금액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주말엔 외출이나 나들이 등의 영향으로 클릭률이 평일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페이지뷰에 비해서도 클릭수가 전혀 없었던 걸 보면 제 티스토리의 광고 배치나 컨텐츠가 아직 애드센스에 최적화되지는 않았다는 깨달음(?)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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