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SKT에서 기특한 상품을 하나 내놨는데요. 바로 T데이터쿠폰이라는 일종의 데이터 상품권입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 2가지인데요. 첫째는 요금제에 관계 없이 쓸 수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유효기간이 무려 1년이라는 점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많이 쓰다보니 통신사에서 내놓는 요금제도 대부분 스마트폰용 고가의 요금제가 많은데요. 평소에 스마트폰 요금제 같은 결합요금제가 아니라 저렴한 표준요금제 등을 이용하면서 소량의 데이터를 쓰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T데이터쿠폰이 사막 위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상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표준요금제에서 그냥 데이터를 쓰면 소위 "요금폭탄"을 피할 수 없을 만큼 단위 KB당 요금이 높은 건 익히 아시잖아요?^^

 

더구나 이런 류의 상품이 아직 KT나 LG U+에는 없다는 점도 이 상품의 효용가치를 더 높게 해줍니다. 왜냐면 이런 상품을 내놓으면 결국 표준요금제나 슬림요금제 같은 저렴한 요금제를 그대로 쓰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ARPU(Average Revenue Per Users ; 가입자당 평균 매출)를 떨어뜨리게 되기때문이죠. 아마도 SKT가 워낙 가입자가 많다보니 이 정도의 여유(?)를 부려도 ARPU에는 크게 영향을 못 미치나 봅니다.

 

 

아래는 T데이터쿠폰의 상품 종류인데요. 가령 100MB를 2000원에 구입하면 등록일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니까, 가볍게 데이터를 사용하는 분들에겐 정말 유용하죠. 저도 표준요금제를 쓰기때문에  T데이터쿠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SK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이 T데이터쿠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작년부터 진행 중입니다. 이번 1월에도 진행하는 거 보니 앞으로도 계속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건은 반드시 "모바일" 11번가나 모바일 11번가 앱을 통해서 아래처럼 구매건수와 누적구매금액을 만족시켜 줘야합니다. 그러면 해당 조건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11번가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11번가 데이터쿠폰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요. 저렇게 11번가에서 데이터쿠폰을 막 뿌리다보니, 시중의 중고장터에서 저 쿠폰을 저렴하게 파는 분들이 꽤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도 "ㅃㅃ"라는 믿을 만한 중고장터에서 500MB짜리 데이터 쿠폰을 단돈 25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능력에 따라 이 금액보다 더 싸게도 살 수 있지만, 이 정도가 평균 판매 가격인 듯합니다.^^ SKT에서 T데이터쿠폰 500MB짜리를 직접 구매하면 1만원인데, 무려 7500원이나 절약했다고 볼 수 있지요.^^b

 

아래 화면은 11번가 데이터쿠폰을 받기 전 제가 보유한 데이터량입니다. 100MB 중에서 겨우 6MB 정도 남았네요.^^;;

 

 

 

11번가 데이터보상제를 이용하여 500MB데이터를 제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아래처럼 SMS로 데이터충전이 완료됐다는 문자가 오면서 자동적으로 충전이 완료됩니다.

 

데이터 충전 후에 다시 확인해 보니, 정상적으로 500MB가 충전이 됐네요. 이 정도 용량이라면 야외에서 데이터를 가볍게 사용하는 저에겐 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용량이네요. ㅎㅎ 

 

11번가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공짜로 받을 수 있고, 저처럼 11번가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시중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T데이터쿠폰, 여러분도 한번 이용해보세요.^^


Posted by 쌈돌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