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국어
2014. 9. 3.
귀성 · 귀향 · 귀경, 올바른 의미는?
귀성 vs 귀향 vs 귀경?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추석 한가위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모두들 귀향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참고로 국토교통부 예측조사에 의하면 이번 추석 귀성길은 9.6 오전이, 귀경길은 9.8 오후가 가장 몰린다고 예상하니 그 시간은 피해서 가시는 게 좋겠죠? 이 글의 주제인 세 단어가 이미 위 단락에 모두 나왔는데요. 이렇게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말이 아마 위 세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위 단어가 혼동을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그나마 "귀경"은 "서울 경[京]"자로 유추가 되기때문에 나머지 두 단어인 "귀성"이나 "귀향"과 어느 정도 구분이 되지만, "귀성"과 "귀향"은 (저도 예전에 그랬지만) 혼동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