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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장기 호황 대비 저평가 종목 선정 전략

그저께 TvN 프로그램인 쿨까당을 보다가 기억해둘 만한 좋은 내용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수단은 은행 예금 상품보다는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코스피 지수가 5~6년간 장기 박스권에 갖혀있으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을 떠나거나 펀드 같은 간접 투자만 하시죠. 하지만 앞으로는 시각을 좀 바꿔셔야 합니다.

 

조만간 우리 증시가 박스피를 벗어나 대세 상승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1~2년 내에 KOPSI 지수 3천도 찍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여러가지 근거가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해당 방송을 참고하시고요. 저는 대세 상승의 초입 국면에서 어떤 종목을 선정해야 할 지 참고할 만한 전략을 가져와봤습니다.

 

먼저 일본의 전설적인 투자자 고레가와 긴조의 5가지 투자 전략입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이 5가지에 "모두" 해당하는 종목을 골라야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레가와 긴조는 4000만원대의 원금을 9000억원대로 불린 엄청난 투자 실력이 있었다네요.

 

 

 

현 시점에서 위 조건에 해당할 만한 업종으로 건설업, 정유/화학업, 조선/중공업 등이 있다고 하니까, 해당 업종에 속하는 종목 중에 고레가와 긴조의 5가지 종목 선정 원칙에 맞는 종목을 잘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방송에 출연한 또 다른 전문가는 투자 회사 선정 시 피해야 할 5가지 조건을 제시했는데요. 위에서 선택한 회사 중에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회사는 제외하면 괜찮겠죠?

 

 

팝업때문에 약간 가려졌는데, 나쁜 회사의 5가지 조건을 다시 적어보면,

 

1. 주인이 두 번 이상 바뀐 회사 - 좋은 회사라면 팔 이유가 없다.

 

2. 단일 제품에만 의존하는 회사 - 경쟁 회사 출현 시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3. 형사처벌, 행정조치 받은 회사 - 예상치 못할 피해를 입을 지도 모른다.

 

4. 사모를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늘어난 회사 - 그 만큼 회사 신용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5.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가 잦은 회사 - 정직하지 않은 회사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경기에 둔감하고 안정적인 기업(식료품 업종 등 주로 내수 소비재 업종)만 추구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종목은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 있거나 경기 회복 시 상승률이 미미한 종목들이 많죠. 따라서 경기 민감주에 투자하는 긴조 선생의 투자전략이 상당히 유용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