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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글을 시작하면서...

안녕하세요? 쌈돌이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무슨 글을 올릴까 고민하면서, 몇 가지 주제를 정했습니다. 그 중에서 "언어"에 대한 글을 수시로 올려볼까 합니다.

 

언어란 기본적으로 "인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이지요. 따라서 언어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언중이 그 규칙에 따라 의사소통을 할 때에야 비로소 원활하게 서로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그 규칙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생성/변화/소멸합니다. 따라서 어떤 "말"에 관한 규칙이 "변화" 혹은 "소멸"하기전에는, 우리 모두가 언중의 언어규칙을 따르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언어 생활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TV를 비롯한 대중매체가 일상화되고, 인터넷 게시판이나 댓글, 혹은 TV방송을 통해 잘못된 말이 빠르게 전파되면서, 어느새 그런 규칙들이 무너져가고, 소위 "외계어"의 남발로 세대간, 혹은 특정 집단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국어인 한국어가 점점 외국어와 외계어로 채워지면서, 100년 후엔 한국어가 토씨 혹은 조사만 남고 모두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필자는 언어학자나 언어학도는 아니지만, 과거 번역을 잠깐 공부하면서 언어생활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지식이지만, 흔히 잘못 쓰이는 여러가지 표현을 살펴보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정보나 의견을 여러분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모두 옳지는 않으므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서 올바른 언어생활에 대한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