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31종의 헤드폰 순위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요즘 각종 이동식 전자기기(mp3 플레이어, 스마트폰, 테블릿 등)를 이용해서 음악이나 동영상, 영화를 감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그런지 지하철이나 버스 등 야외에서 주변 소음이 차단되는 밀폐형 헤드폰을 사용하는 광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2013년 3월 기준으로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헤드폰의 약 69%가 밀폐형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때마침 소비자원에서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밀폐형 헤드폰 중 소비자 선호도를 고려한 23개 업체 31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음향품질 비교 테스트를 해보았다고 하여 관련 자료를 가져와봤습니다.
시험 대상 헤드폰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28,890원인 TDK(일본)의 ST-550이었고, 가장 비싼 제품은 20만원인 야마하(일본)의 HPH-MT120입니다. 다른 상품도 마찬가지겠지만, 헤드폰의 음향품질이 반드시 가격에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 검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네요.
어쨌거나 31종의 밀폐형 헤드폰 순위 중에 음향품질 1등을 차지한 제품은 아래 두 가지 헤드폰입니다.
첫째 상품은 슈어(미국)의 SRH550DJ라는 제품이고 가격은 107,650으로 비교제품 중 중간 정도의 가격입니다. 이 제품은 음향품질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 최대음량제한, 차음 성능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뛰어나다고 합니다.
둘째 상품은 젠하이저(독일)의 PX-360라는 제품으로서 가격이 13만 5천원 정도로 슈어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슈어와 마찬가지로 음향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기타 성능에서도 이상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돈 없는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가 가장 우수한" 제품은 뭘까요? 소비자원 테스트 결과 ‘파이오니아(SE-MJ711, 35,900원)’, ‘필립스(SHL-3105, 39,930원)’ 2개 제품이 음향품질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면서 가격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아래 표는 31종 전체 헤드폰에 대한 성능 검사 결과입니다.(출처 : 한국소자원 스마트컨슈머)
해당 헤드폰 성능 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평가항목/방법, 제품별 특징, 구매가이드)은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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