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돌이/생각
2014. 2. 9.
아사다마오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줄 김연아 경기를 기다리면서...
드디어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됐는데요.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국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기는 무엇보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일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김연아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국제 무대에서 은퇴한다고 선언한 점때문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김연아의 라이벌(이라고 자기들만 주장하는) 아사다마오 코를 납작하게 해줄 좋은 기회이기때문입니다. 사실 아사다마오는 지금까지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된 면이 많습니다. 국제빙상연맹에 막강한 로비력을 행사해온 일본이 키워낸 상징적인 인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국제 대회에서 김연아의 라이벌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지금껏 많이 지켜본 경기 장면을 종합해보건대 김연아와 실력차가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