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 치사율 50%

일단 걸리면 치사율이 50% 정도로 아주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그 예방법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7월이 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산이나 바닷가 등으로 피서를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바닷가에서 놀다보면 횟집 등 식당에서 어패류를 사먹거나, 수영하다가 피부에 상처를 입기도 하는데요.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어패류, 바닷물, 갯벌에 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때 발병하는 아주 무서운 질병입니다.

 

월별 통계를 보면 매년 8~10월 사이에 가장 발병자수가 많은데, 그 기간 중에 바닷물 온도가 18~20℃로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페혈증균이 잘 증식하기때문입니다. 한번 걸리면 치사율이 50% 정도로 높아서 쇼크에 빠지면 회복이 힘들고 상당수가 48시간 이내에 사망한다고 합니다.(아이 무셔~ㅠ.ㅠ)

 

따라서 예방이 최선인 만큼 다음과 같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을 잘 지키신다면 큰 걱정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으므로 한번쯤 읽어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1.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 온도에 저장합니다.

2. 어패류는 반드시 60℃이상으로 익혀서 먹습니다.

3. 특히 아래와 같은 고위험군은 여름철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않습니다.
    - 간기능질환자, 알코올중독자,당뇨병및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중인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환자, 면역결핍환자
4.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5. 해변이나 바다에서 놀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상처가 났을 때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합니다.)

6. 꽃게, 생선 등을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실제 사용가능한 예방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고 하니 더더욱 예방만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 만화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관한 내용이니 가볍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빌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