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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피부 건강의 관계+

☞흡연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요즘은 피부 미용에 사람들의 관심이 참 많습니다. 각종 레이져 시술 등을 통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보이려는 사람들이 매년 급증하는 추세죠. 왜냐하면 외견상 사람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신체 부위가 바로 피부의 상태이기때문입니다.

 

맑고 깨끗한 피부는 그 자체로 젊고 아름다운 느낌을 주지만, 칙칙하고 주름이 가득한 피부는 사람을 늙어보이게 만드는 주범이죠. 물론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보톡스나 필러 시술 등으로 주름을 일시적으로 펼 수는 있지만 피부 노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늦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평소에 수분 섭취를 많이 하거나 채소/과일 등을 통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흡연자들에게는 흡연을 끊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비결입니다.

 

특히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거나 업무를 보는 현대인들은 지속적인 직사광선 노출로 인한 피부 노화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만, 흡연은 이렇게 실내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흡연과 피부 건강의 관계, 혹은 흡연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흡연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은 영국의 어느 병원에서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증명된 바 있습니다. 즉 쌍둥이 중 한 명은 흡연자이고 나머지 한 명은 비흡연자인데, 이러한 차이점 외에는 가족력이나 성장 환경, 유전자가 모두 동일하기때문에 비교 대상으로 최적인 셈이죠.

 

 

결론적으로 이 쌍둥이 중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10세 가량 늙어보였다고 합니다.(반대로 생각하면 담배를 끊으면 중년 이후 10년 정도 젊어보일 수 있다는 말이죠.) 흡연자의 피부는 비흡연자에 비해서 40% 더 얇고 약해서 깊은 주름이 많이 생기기때문입니다.

 

 

담배 연기에는 니코틴이나 타르 등 유독성 물질이 많지만, 그 중 일부 화학물은 콜라겐 분해 효소를 생성함으로써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이 더 빨리 생기게 합니다. 그리고 흡연은 피부 조직으로 흐르는 혈류량을 떨어뜨려 피부 조직에 손상을 줌으로써 피부색을 거무튀튀하고 칙칙하게 보이게 합니다.

 

 

그 외에도 흡연을 하다보면 비흡연자에 비해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는데, 흡연이 피부를 보호하는 유분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기때문이죠.

 

이렇게 흡연과 피부 건강 하나만 따져봐도 유해하기만 담배!! 그래도 계속 피우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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