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밀도검사 비용 무료 · 저렴한 곳 ★
나이가 들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지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노인들은 뼈에 충격을 받았을 때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더 잘 부러지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등의 변화로 젊은 사람 중에도 이런 골다공증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흡연, 달거나 짠 음식 섭취, 실내 생활, 운동 부족 등 여러가지 나쁜 습관들로 인해서 과거에 비해 뼈가 더 빨리 약해지기때문이죠. 그래서 30대 정도부터는 5년에 한 번씩, 50대 이상이거나 뼈가 약한 분들은 1년에 한 번씩 "골밀도검사"를 통해서 평소에 뼈 건강을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검사 방식은 보통 5가지 정도로 나눠지는데 그 중에 가장 흔한 방법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으로서 검사 대상 신체 부위에 각각 에너지가 높은 X과 낮은 X선으로 두 번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골밀도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 외에도 초음파나 CT, MRI를 이용한 검사도 사용됩니다.
골밀도검사 비용은 보통 대학병원 등에서는 최대 5만원,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도 최소 1~2만원은 들지만,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방법을 통하면 무료로 혹은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전국 시군구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찾아가시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래처럼 거의 모든 구마다 지사가 있기때문에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 기계가 가끔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미리 가까운 지사에 전화로 문의하신 후에 찾아가시면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겠죠?
아래 사진은 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사용하는 골밀도 검사장비입니다. 사진처럼 발을 올려놓고 간단히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어떤 방식인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아래처럼 초음파를 사용하는 장비네요.(가장 흔한 X레이 방식이나 CT, MRI 방식으로 갈수록 정확도는 높아지겠지만, 인체에는 좋지 않겠죠.) 따라서 자주 검사 받아도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은 없을 듯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영리를 추구하는 일반 병원보다 보건소가 검사 비용이 저렴하겠죠? 그리고 보건소는 시골 구석구석까지 있으니 접근성도 더 좋지요. 다만, 각 보건소마다 검사 유무, 비용 등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 후 방문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령 아래는 서울 노원구 보건소의 검사 관련 안내인데요. 만 50세 이상에 대해서만 검사를 해주고 비용도 만 50세~65세는 5천원, 만 65세 이상이거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는 무료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웃한 도봉구 보건소를 살펴보면 대상과 비용이 다릅니다. 여기는 만 20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비용은 8천원에다 65세 이상 등 일부 대상자에게는 50% 감액을 해주네요.
아무래도 보건소가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지자체 형편에 따라 대상이나 비용도 천차만별인 듯한데 앞으로 이런 점은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통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평소에 뼈 건강 관리 잘 하셔서 골다공증으로 고생하시는 일 없기를 빌면서 이만 골밀도검사 비용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