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티스토리 블로그 "쌈돌이의 정보실"을 개설한 지 딱 1주년이 되었습니다. 1년이 금방 간 듯한데요. 보잘 것 없지만 나름 열심히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처음엔 네이버 블로그만 하다가 티스토리를 하다보니 편집기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죠. HTML/CSS 문제도 그렇고...
그래도 이제는 "적응"을 했는지 몰라도 티스토리가 오히려 네이버 블로그보다 글 작성이 편해졌다는... 그리고 이 블로그는 아직 기본 스킨을 사용하긴 하지만, HTML/CSS을 좀더 공부해서 "나만의" 예쁜 스킨으로 꾸며보고 싶은 욕심이 아직 있습니다.
어쨌거나 지금부터 간단하게 쌈돌이 블로그 1년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먼저, 방문자수입니다. 작년 11월 22일부터 시작했고 그 해 12월에는 방문자가 워낙 적었기때문에 생략하고,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방문자수를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총 방문자수는 60만 명 정도네요.
사실 일 방문자 최소 5천 명 정도를 달성하는 게 목표였지만, 요즘은 여러가지로 한계를 느낍니다. ㅠ.ㅠ 월별 통계를 보면 지난 9월 이후로 방문자도 조금씩 하락하네요.
다만 약간 희망적인 사실은 (다른 초기 티스토리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네이버 일색이던 유입경로가 지금은 다음, 구글, 줌(약간) 등으로 다양화됐다는 사실입니다.
유입로그를 보면 아래처럼 세 가지 색깔이 잘 어우려져 보기 좋습니다.ㅎㅎ 다만 1년이 지나도 네이버에는 최적화가 안 되는 통에 요즘은 네이버보다 구글, 다음 유입이 더 많습니다.(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듣기로는 작년 중반 이후 개설한 티스토리부터는 네이버에서 최적화가 안 된다는 말이 많던데, 사실인가 봅니다. 다만 구글이나 다음은 열심히 글을 쓰면 (개설일과 관계 없이) 상위 노출이 잘 된다는 점이 위안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국내 점유율 압도적 1위인 곳에서 빌빌거리니 방문자수 증가가 별로 없어서 참 안타깝죠. ㅠ.ㅠ
제 첫 티스토리인 만큼 많은 애착이 가는 블로그라 앞으로도 평생(!) 꾸준하게 글을 올리면서 함께 늙어갈 생각입니다.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