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담소 유기농 국화차 구매/시음 후기

차담소 유기농 국화차 구매/시음 후기

 

지난 번에 한살림에서 나오는 유기농 국화차를 소개해드렸는데요.(바로가기) 매일 국화차를 마시다보니 20g짜리 제품을 사도 1~2달 정도밖에 차를 못 마실 것 같아서 좀더 저렴한 제품을 물색 중이었습니다. 물론 유기농은 필수고요.

 

근데 이번에 한 소셜쇼핑 사이트(위메프)에서 매일 5,000원 할인쿠폰을 뿌리길래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제가 찾는 유기농 국화차가 딱 나오더군요. 물론 쿠폰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구입하면 한살림 제품과 가격차가 거의 없지만, 쿠폰을 사용하면 그 만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까 주저 없이 구매했습니다.

 

이름은 "차담소"였는데,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그래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고 나오니 믿고 구매해보았습니다. 일단 시험삼아 (쿠폰적용을 위해서는 2만원 이상 구매해야하니) 10g짜리, 20g짜리를 각각 1통씩 구매하고 어제 받았네요.

 

아래 사진은 각각 10g/20g 포장 사진인데요. 보통 고급(?) 차류에 사용되는 원통 형태 포장에다 종이백도 함께 넣어줘서 선물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원통 뒷면에는 국화차 우리는 법과 자세한 제품 관련 정보가 나옵니다. 영어와 일본어까지 나오는 거 보면 수출도 하나보네요. 생산지는 물 좋고 공기 좋은 경남 함양이군요.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서 만들었나봅니다.

 

원통을 열면 이렇게 은박 포장이 나옵니다. 한살림 제품과 달리 지퍼백 형태가 아니다보니 원통 안에 저렇게 클립이 하나씩 들어있네요.(득템^^)

 

그럼 마지막으로 맛을 봐야겠죠?

 

마른 국화송이 4개를 컵에 넣고 물을 끓였습니다. 근데 한살림 제품과 달리 마른 꽃송이 색깔이 비교적 선명한 노란색이네요. 한살림 제품은  색깔이 아주 어두웠는데 말이죠.(그래도 뜨거운 물을 부어서 꽃송이가 활짝 펼쳐지면 밝은 국화색으로 바뀌죠.)

 

뜨거운 물을 부어서 1분 정도 지난 후 찍은 사진입니다.

 

한살림 국화차는 제조한 지 1년 지난 제품이었는데, 이 제품은 올해 11월 중순~하순에 제조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맛이 더 산뜻한 느낌이 드네요.(물론 기분 탓일지도요.^^)

 

어쨌거나 위메프 덕분에 유기농 국화차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차담소 국화차 구매/시음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