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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등록 담당자의 실수?

네이버 vs 다음, 네이버블로그 vs 다음 티스토리

 

국내에서 영원한 라이벌 관계죠. 하지만 지금은 다음이 네이버에 많이 밀리는 상황인데, 이런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까봐 걱정입니다. 어느 업계든 건전한 경쟁이 바탕이 돼야 정-반-합의 원리에 의해서 산업이 발전할텐데요.

 

 

 

각설하고...

 

지난 주에 개설한 다음 티스토리의 글이 네이버에서 전혀 검색이 안 돼서 그런지, 방문객이 영 저조했더랬죠. 뭐, 지금도 큰 차이는 없지만요. 그래서 글이 어느 정도 쌓이자, 네이버 고객센터에 제 티스토리 블로그가 검색되도록 "블로그 검색 등록"을 요청했는데, 답장이 오기를, 일주일 후인 12/5부터 검색이 된다길래 "그때까진 계속 흉가겠구나"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방금 티스토리에 들어와보니, 어제보단 확실히 방문객이 많이 늘었길래  "유입 로그"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아래처럼 오늘 방문자가 전부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들어왔더군요.(역시 네이버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빨리 검색되도록 해줘서 네이버에 고마웠죠.)

 

 

 

반가운 마음에 네이버에서 제 티스토리 글을 몇 가지 검색해보니.... 글쎄 글쎄.... 제 블로그 이름이....

 

 

 

 

 

 

삼돌이그놈???

 

제 블로그 명이 "쌈돌이의 블로그"인데, 이게 "삼돌이"로 보였나 보네요. 그리고 삼돌이가 조선시대 머슴 이름 같이 보였는지, 마치 상전이 머슴을 부르 듯이... "삼돌이 그놈~~~"

 

 

아무튼 이번 네이버 검색 등록 과정을 통해서 두 가지 사실을 알게됐네요. 타사 블로그 이름을 네이버에서 자동으로 긁어가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입력한다는 사실네이버 검색 등록 담당자가 필자를 미워한다는 사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