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8월) 1일부터 1988년 이후 27년 만에 우편번호 자릿수가 여섯 자리에서 다섯 자리로 변경됩니다. 과거 1988년에 다섯 자리에서 여섯 자리로 변경된 이후 다시 다섯 자리로 복귀하는 셈입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 아직 새 주소(도로명 주소)도 제대로 못 외우는 사람이 부지기수인 데다가, 우편번호는 더더욱 존재감조차 없었던 지라 자릿수가 어떻게 바뀌든 일반 국민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봅니다. 즉 실제로 우편 배달 업무를 담당하는 집배원에게 가장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2015년 8월부터는 자신의 주소를 적을 때 여섯 자리가 아니라 다섯 자리 우편번호를 적어야한다는 사실만 명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새로 바뀐 자기집 우편번호를 모를 때는 위 안내 이미지 가장 하단에 적혀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거나 각 포털 사이트에서 직접 주소를 찾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