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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비행금지구역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세요

드론 비행금지구역 확인하는 「Ready to fly

 

군사용 목적으로 처음 개발·사용되던 드론(drone)이 이제는 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왔죠. 몇년 전까지는 저처럼 무선 헬리콥터나 비행기 등을 날리던 사람들이 취미용으로 많이 사용되다가 요즘엔 방송장비(항공촬영) 같은 실용적인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더라고요.(요즘 TV에서 보이는 항공촬영의 99%이상은 이 드론촬영)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도심이나 군사시설, 국가보안시설 근처에서는 드론을 함부로 날릴 수 없도록 항공법규에 규정돼 있는데 일반인들이 이 법규를 찾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죠.

 

그래서 연말연시를 맞아 국토교통부가 (사)한국드론협회와 함께 비행 장소의 공역정보(드론 비행금지 구역), 기상정보, 일출·일몰시각, 비행허가 소관기관, 조정자 준수사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앱(Ready to fly, 베타버전)을 개발하여 2015년 12월 15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아이폰 용은 12/23부터 다운 가능하며 향후 1개월간 공개 테스트와 이용자 의견 수렴을 거쳐 2016년 1월에 최종 버전이 나올 예정)

 

 

 

안드로이드 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readtofly"(현재 빈칸 없이 붙여써야 상위에 검색됨) 또는 "드론협회"로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주요 기능에 대한 캡쳐 화면 및 설명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국토교통부가 드론 조작 시 주의사항, 드론 비행금지구역 등 공역정보, 비행허가·항공촬영 허가기관 연락처 등이 명시된 홍보 리플렛을 제작하여 온/오프라인 판매업체와 협회 등 민간단체를 통해 우선 배포할 예정인데요. 리플렛 내용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이제 태동 단계인 드론의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사용자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보는데요.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지거나 원치 않는 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는 만큼 이 앱을 통해서 사전에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날린다면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